강화도 상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동막 해변 주변에는 조개구이, 해물탕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보니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곡촌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깔끔한 내부와 저렴한 가격으로
보리밥과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곡촌에서 나오는 채소들은 대부분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서
수확한 채소들이라고 하니까 더 맛있는 느낌이다.
마치 집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를 안쓰거나 유기농 채소들을
골라서 음식을 하듯 나오는 음식과 반찬이 참 좋다.
보리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함께 갖은 채소와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
나오는데 이것들 역시 강화도에서 수확한 것이라하니 믿음이 간다.
그리고 투박해 보이는 면발의 손 칼국수의 쫄깃함과 강화도 특산물인
모시조개 육수의 시원함이 입맛을 자극한다.
가족들과 나들이 후 가격 비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저렴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음식을 먹는게 더 즐거운 일이 아닐까?
가격은 칼국수 6,000원, 보리밥 7,000원, 손만두 5,000원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110-1
연락처 : 032-937-7868
영업시간 : 09:00 - 20:00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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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비벼먹는 보리밥, 침이 질질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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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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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