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포항 문덕리에 있는 바다천국이라는 음식점 입니다.

실내와 실외에서 드실 수 있어요

 

지인분들이 사진에 나와서 살포시 얼굴을 가려줬어요 ㅋㅋㅋㅋ

 

7월 22일 ~ 8월 22일 이 시기를 빼놓고 1년 동안 홍게를 무한 서비스로 주십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독도새우 닭새우라는 것이에요

다른 새우와 다르게 닭새우는 마치 죽은 것처럼 가만히 있는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잘 죽어서 서울 인근에서는 맛보기 힘든 녀석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사진한장 찰칵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서비스 안주 홍게와 뻔데기를 주셨어요~ ㅎㅎㅎ

 

바로 다리를 뜯어서 냐굼냐굼 ㅋㅋ

 

 

 

사장님이 닭새우는 껍질이 단단해서 깔 때 손다친다면서 직접 까주셨는데요

위 사진을 보시면 녹색 알갱이들이 알이에요

 

한입 먹으면 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참 좋구요

마치 해조류를 먹는듯한 신선함과 상큼한 맛이더군요

 

사진 발로 찍었습니다. ㅋㅋㅋ

 

 

아~~ 알을 찍어야 하는데 왜 간장을 아웃 포커싱해서 찍었네요 안습 ㅋㅋㅋ

우리 사진 찍을 때 술마시지 맙시다. ㅡ,.ㅡ;;

 

 

붉은 빛이 도는건 꽃새우, 황금빛이 도는건 닭새우 입니다.

 

꽃새우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맛이 강해서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잖아요

 

가격이 비싸다는게 좀 흠이긴 합니다만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닭새우를 맛보는 순간 처음에는 바로 먹지 않아서 마치 크림을 먹는듯한

부드러면서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였어요 그리고 단맛은 꽃새우가 아무 맛이 안날정도??

 

그런데 새로 까주시는 닭새우를 먹으니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나더군요

 

 

 

그리고 대가리는 이렇게 구워 주시는데 (사진 참 못찍네요 아놔)

왜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를 보면 랍스터 내장맛이 버터맛 소스 같다며

살을 내장에 찍어 먹잖아요?

 

그걸 먹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느끼는 맛을 표현한다면

딱 그 맛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삭아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에서 마치 과일을 먹었을때 즙이 나오는 것처럼

버터맛이 향신료처럼 입안에 퍼지는데 일품이였습니다.

 

 

닭새우는 껍질에 찔리지 않게 정말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당. ㅎㅎㅎ

 

 

 

그리고 석화도 한접시 주문했는데요 학~ +_+

 

겁나게 크죠잉?? ㅋㅋㅋㅋ

 

독도에서 직접 잡아오신 것들이라 새우, 홍게, 석화  모두 다른 가게에서는

먹기 힘든 것들이였어요

 

여러분들도 포항을 가시게 되면 꼭 한번 이 맛을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272-9 번지

Tel: 010-5751-9339, 054-291-9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