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포항을 다녀왔어요.
저녁식사와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위해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은
정원 양 꼬치 음식점입니다.
양 갈빗살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주문한 양 꼬치가 나왔습니당.
얼마 만에 먹는 양 꼬치더냐~
다양한 밑반찬도 나오고
양 꼬치를 구워줘~ 어서~~
양 꼬치를 저도 구워보려 했는데...
브라더들이 알아서 다 구워주신다고
꼬챙이가 전부 저를 향해 있습니다.
못 본 사이에 브라더들이 변했어...
이런 느낌 첨이야...
양 꼬치가 구워지길 기다리며 주문한
대만 핸드 떡이라는데 특별한 맛은 모르겠지만
바삭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어요.
양 꼬치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기부니가 좋아지는군요.
고춧가루와 쯔란에 잘 익은 양 갈빗살을
잘 돌려서 골고루 묻혀주고
한 입 똭 먹어주면 캬 ~
잡내도 없고 맛나네요^^
양 꼬치를 먹다가 조금 느끼하다면
새콤한 오이무침으로 상큼하게~
지삼선이라는데요.
처음 맛본 음식이었어요.
튀긴 감자를 가지, 피망하고
다시 볶아준 음식 같은데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맛이에요.
오랜만에 브라더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기다 보니
소주를 많이 마셨는데도 취하지가 않네요.
반가운 사람과 함께한 음식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고 맛있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메뉴
마파두부 12,000, 지삼선 15,000, 토마토계란볶음 12,000,
오이무침 10,000, 양동갈비뚝배기 12,000,
옥수수온면 6,000, 냉면 6,000, 비빔냉면 6,000,
염통줄기볶음 15,000, 양꼬치 12,000,
양갈비살 15,000, 소갈비살 14,000, 양삼겹 14,000,
도가니 14,000 등등
찾아오는 길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신덕로 246
연락처: 054-256-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