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씨가 쌀쌀하긴 하지만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가격대비 맛이 괜찮은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부천 상동에 위치해있는 식당인데요 홈플러스 맞은편 메리트나이트 건물에 있습니다.
식당 외관을 촬영하지 못해서 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매뉴는 이천쌀밥특정식 3인분과 추가로 더덕구이를 주문 했습니다.
매뉴와 가격은 위 사신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듯~
가게안은 홀과 룸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룸은 기피하게되는 현상.. 다리에 쥐가나요 ㅠ,.ㅠ
홀에 앉아서~~ 먹어야 천천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불편한...ㅋ
자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ㅋㅋ
여러가지 밑반찬들은 정갈하게 나오면서 맛이 짜지 않다는 점에서 참 마음에 들더군요
아무리 맛이 좋아도 음식이 짜면 많이 먹지를 못해서 ㅋ
그런데 잡채는 조금은 싱거워서 그런지 특별한 맛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물과 계란 장조림은 오랫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위에 사진들의 밑반찬들이 제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해파리 냉채의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빨간 게장은 밥 두그릇은 먹어줘야지?? 하는 적당한 매운맛에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게장의 맛을 많이 살려준듯 합니다.
그리고 오이지는 무슨맛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클처럼 새콤한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짭쪼름한 맛도 없고 그냥 싱거운 오이를
먹은듯한 느낌.. ㅋ
그리고 제일 맛있게 먹었던 탕수육~~ 새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튀김옷이
입안에 들어가서 몇번 씹으면 녹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튀김옷에 소금간을 살짝해서 그런지 간장을 따로 찍어 먹지 않아도 적당히
짭쪼름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돌솥밥의 사진 입니다.
돌솥밥이 나오면 바로 뚜껑을 열지말고 2분정도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고
밥을 푸신 다음에 물을 부어주시면 구수한 누릉지와 숭늉을 맛볼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윤기가 좔좔~~ ㅋㅋ
아 빨리 먹고싶옹~ +_+
막상 밥을 퍼보니 나같은 돼지에겐 너무나 부족하다고!! ㅋ
돌솥에 물을붓고 뚜껑을 덮을려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말리시더군요
뚜껑을 덮으면 부글부글되면서 물이 넘친다고 하더라구요~^^
자 그리고 한정식에서 빠질 수 없는 떨갈비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크기의 떡갈비가 나와서 아쉽긴 했지만 적당한 불맛이 나면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까지 참 좋았네요
일인분에 한개씩 주나 봅니다. ㅋㅋ
요녀석은 바로 안먹고 좀 식었을 때 맛봐서 그런지 약간 비릿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 한젓가락 맛본 후 젓가락이 다시는 가지 않았던게 좀 아쉽네요
생선은 뜨거울 때 먹어줘야 하는데 젠장!!!
자 그리고 추가로 시킨 더덕구이~~~
더덕을 잘 다져서 질긴맛을 잘 제거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적당히 매콤한 맛과 살짝 짭쪼름한 맛이 있는데 아쉬운점은 제가 화로에 구워먹었던
더덕구이를 넘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그런맛은 느낄 수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여러반찬을 먹을 때 입안을
청소해주는 느낌??? ㅋㅋ
다양한 반찬의 고유의 맛을 맛보기에 참 좋은듯 ㅋㅋ
된장찌개 하나로도 밥한공기 뚝딱할정도로 맛이 있었지만 세명이서 먹기에는
좀 부족한점이 아쉽고 저희는 신경을 안쓰는데 여러명이서 숟가락을 담그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겠네요 ㅎㅎ
자 그리고 마지막 매뉴 계란찜~~ 부드러우면서 입안에 쫙 퍼지는 계란찜~!!
누룽지와 함께 먹으면 부드럽게 맛볼 수 있고 거기에 겉절이 김치를 올려놓고 먹으면
헤헷~~
시내 가까운 곳에서 한끼 맛있게 밥집 먹는 느낌으로 맛보시기에
참 좋은 한정식집인것 같습니다.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3동 538-7
Tel: 032-323-6163
-
맛보러 가보고 싶네요
-
가까우시면 함 들려보셔요 먹을만 합니다.
-
부천에 한정식집이 있었군요
-
지금은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