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강화도 맛집은
시래기밥이 맛있는 향토전문음식점 대선정 입니다.
강화도 초지리로 낚시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맛있는 시래기밥을
한 번쯤 맛보시길 바라요.
주차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선정의 모습입니다.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에게는 입구의 큰 간판을 보시고
막상 주차를 하고 나면 대선정이 어디있나 찾게 되는
아담하고 소박해보이는 향토음식전문점 입니다.
음식점 우측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물 위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폭염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네요.
사장님께서 너무 덥다며 만류 하십니다. ㅠ,.ㅠ
돌 위에 앉아 있는 게를 보니 반갑네요.
시골 저수지에 찾아온 기분입니다. ^^
어머니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음식점 내부를 살펴보았어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간 흔적이~ ㅎㅎ
시원한 에어컨이 더위에 지친 어머니와 저를 위로해 주는 시간!
사장님이 주문 받을 때 주신 물을 마시며
음식점 내부를 하나씩 구경중 골이 띵할 정도로 시원한
물조차 맛이 있었습니다.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마치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와
앉아 있는 기분이 드는 소박하고 정감가는 ^^
저희가 주문한 시래기밥이 나왔습니다.
정갈해 보이는 다양한 밑반찬이 눈길을 사로 잡네요.
먼저 밑반찬을 하나 하나 조금식 맛보았습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아 각자의 본연의 맛과 향이 느껴지고
짜지 않아서 저희 입맛에 안성맞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시래기밥의 모습!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 입니다.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버섯향이 강하게 물들어 있어 구수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도심지에서는 맛보지 못한 마치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서 집 된장으로 만들어 주신 된장찌개 같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 야채와 간장 양념장을 넣고
샤부작 샤부작 비벼서 한입~
짜지 않은 양념장이 각 야채의 향긋함과
잘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장 양념으로 반정도 맛을보고 된장찌개에
들어있는 야채와 두부를 넣고 다시 한번 샤부작 샤부작
비벼서 드셔보세요.
된장의 구수함과 시래기밥에 들어있는 여러 야채의
향긋함이 더욱 강해져 입안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맛보는 시간이 마치 찰나의 순간처럼 식사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찾은 강화도에서 기억에 남는 식사가
되어준 시래기밥!
여러분도 잠시 잊고 살았던 이 맛을 가족과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메뉴
시래기밥: 8,000원 메밀칼싹두기: 8,000원 꽃게탕: 70,000 장어구이: 변동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24-18
지번 초지리 1251-385
Tel: 032-937-1907
영업시간 09:00 ~ 20:0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