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점

조회 수 1946 추천 수 1 댓글 2

오랫만이죠??

8월에 포항을 들려 울산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지인분이 추천해준 울산 맛집입니다.

 

요즘 일에 치여있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쓰게되네요...

이 귀차니즘!!

 

쌈밥으로 유명한 본가 쌈밥이라는 식당입니다.

외관의 사진은 미쳐 담지를 못했네요

 

본가 쌈밥 (1).jpg

 

마치 한정식을 주문한 듯한 푸짐한 상차림이에요

반찬이 많으면 이것 저것 먹으면서 맛을 봐야하는데..

저는 좀 한두가지 맛있는 반찬을 집중 공략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좀 밉상이죠?

 

그래서 부페도 그리 좋아하질 않는 답니다. ㅋ

 

본가 쌈밥 (2).jpg

 

양념이 듬뿍 묻어있는 김치~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이 참 좋더랍니다.

 

본가 쌈밥 (4).jpg

 

코다리는 약간 짭쪼름한 맛에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참 좋았어요

 

본가 쌈밥 (5).jpg

 

수육은 말이 필요 없죠? ㅋㅋㅋ

수육은 나온지 5분만에 사라진 녀석!!

 

입에서 살살 녹으며 지방의 고소함이 입안가득~

고기는 따로 말이 필요 없죠 ㅋㅋㅋㅋ 우린 다 같은 돼지이니까!!

 

본가 쌈밥 (6).jpg

 

본가 쌈밥 (7).jpg

 

양념 꽃게장 살짝 매콤하면서 한입 물면 부드러운 게살이 나오면서

양념과 함께 입안에서 녹아듭니다.

 

비린맛도 없고 매콤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본가 쌈밥 (8).jpg

 

쌈밥집인데 쌈은 거의 먹지를 않았어요...

다른 식당처럼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먹는게 아니라서 그러닞 쌈에는 그리 손이 가지를 않았어요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제육볶음과, 수육을 먹을 때 쌈을 싸서 먹고 그랬네요

그냥 맨밥에 쌈을싸서 먹어도 되는데.. 밑반찬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그럴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가 쌈밥 (9).jpg

 

본가 쌈밥 (3).jpg

 

발로 찍은 사진^^

 

전체적인 음식맛은 깔끔하고 정갈하지만 제 입맛에는 약간 짠맛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 싱겁게 먹는다는거 예전부터 말씀드려서 다른분들은 짠맛을 느끼지 못하실 듯 합니다.

 

네명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먹다보니 밥한공기는 머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천천히 대화를 하면서 식사를 즐기기에 조용하니 참 좋았던것 같아요

 

물론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이 좋았기때문에 그 맛은 더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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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571-6

Tel: 052-227-1955

  • 개똥이 2015.10.22 17:02
    맛있겠네요 울산가면 꼭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 시선 2015.10.23 10:56
    넹 맛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