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인천 삼산동에 위치해 있는

무봉리토종순대국집 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봄날~ 촉촉히 봄비도 내려주시고~~

올해 3월에는 황사가 심하다는데 비님이 오셔서 다행인듯 하네요^^

 

비가 오니까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서 어머니와 함께 순대국을 먹으려 나섰습니다.

 

 

가게 옆으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서 일단 맘에 드는 곳 ㅋㅋ

어머니께서 순대국이 드시고 싶으실 때 가끔씩 찾아가는 맛집이에요

 

 

식당안은 이렇게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머니는 순대국을 저는 오랫만에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평상시 순대국을 먹었는데 뼈다귀해장국은 맛이 어떨지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마늘, 쌈장, 새우젓,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당.

 

 

김치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는 배추김치를 길게 찢어서

드시는걸 좋아하셔서 길게 찢어서 놓았어요 ㅎㅎ

 

이 식당의 김치가 아주 맛있어요^^

 

 

다대기와 파는 듬뿍 넣어줘야 하는 법!! ㅋㅋ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토종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이 입맛을 벌써부터 자극하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느끼겠지만

국물에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여성분들은 밥 한공기 다 말아드시기엔

좀 많으실 수 있죠

 

길게 찢은 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캬~~

 

 

그리고 요곤 제가 주문한 뼈다귀해장국 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큰하게 만든 뼈다귀해장국을 좋아하는데

오늘 맛본 요녀석은 얼큰한 맛은 없구 구수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된장의 구수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보글보글 거리는 뚝배기에서 뼈다귀를 맛보고 작은 살점은 뚝배기로 넣어주고

밥을 말아서 씨래기와 함께 먹으니 맛이 좋더군요

 

그리고 아삭 아삭 씹히는 깍두기를 얹어서 >_<

 

가끔씩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국밥이 떠오르실 때 한번 무봉리토종순대국으로

한기 해결해 보세요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면서 먹고나면 속이 개운함을 느끼는게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 아닐까요?

 

 

주소: 인천 부평구 삼산동 429-10 1층

Tel: 032-362-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