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도 시원하게 내려주고~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혼자 여행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하루 하루 지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포항 석병리 해변 입니다.
한눈에 담기 벅찬 넓은 바다..
마치 풍경화를 그리다 넓은 바다가 심심할까봐
그려 넣어논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갯바위..
그저 멍하니 서서 바라보기만 해도 머릿속에 맴돌던
잡념들이 날아가 버릴 것 같았습니다.
작은 자갈을 밟아보고 어린시절 물수제비를 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얇은 돌을 찾아 이리저리 던져봅니다.
20년도 지난 그 시절이 바로 얼마 전 처럼 느껴지고
저도 모르게 얕은 미소를 보이게 되네요.
해변 바로 옆으로 나 있는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을 풍경이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현실에서 잠시 저를 해방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땀흘릴 틈도 주지를 않고
거센 파도 소리가 발걸음에 맞춰 박자를 맞추 듯
경쾌하게 들려옵니다.
한밤중이라면 무섭겠죠? ㅎㅎ
동영상도 살포시 담아 보았어요..
길가 위에는 땅끝 황토펜션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숙박 업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다를 등지고 셀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도 많이 있구요.^^
길따라 좌측 녹색 풍경이 인위적으로 만든
해변과 다른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마을이 가까이 보이네요.^^
혼자 여행할 곳을 찾아보신다면
포항 석병리에서의 하루~ 어떠신가요?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6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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