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추천드리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포항 하면 가장 호미곶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텐데요.
호미곶과 연결된 해안도로를 타고 포스코 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 입니다.
2016년 10월 중순에 방문 했을 때 사진인데요.
그 당시 몇 군데 공사를 하는 곳이 있었지만 산책을 하면서
야경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넓고 깔끔한 주차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탁 트인 포항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리고 산책로에 설치된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이
밤하늘에 수놓은 별처럼 빛나더군요.
그리고 바다 저 멀리 보이는 포스코의 야경!
영일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포스코 야경을 좀더 제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
잘 정리된 산책로는 아이, 어르신,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한국뜰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전통 한국정원을 재현.
방지, 사모정, 화계 등의 다양한 정원 첨경물을 도입하여
한국 정원을 상징하는 공간.
발원지에서 시작되는 계류가 방지연못으로
입수되도록 함으로써 삼족오로 상징되는 철기문화가
신라 문화를 발전시키고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하였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바라본 일월대와 포스코 야경의 모습 입니다.
사진으로 다시봐도 그때의 그 가슴 탁트이는 기분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지석묘
이 공원에 있는 고인돌(지석묘)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구룡포읍
일원에 분포하고 있던 것으로 지금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로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양식 중 하나로 지하를 굴착하여 묘실을 조성하고
지상에 거대한 돌(상석)을 놓은 구조이거나 무덤의 위치를 표시하는
역활을 하는 큰돌이다.
이곳에 있는 고인돌은 발굴조사 당시 지하에 묘실은 없었으며,
주변에 다른 묘들이 없이 상석만 있었다. 원래 있었던 곳에서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인돌을 만들려면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착생활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사회에서 만들 수 있다.
무덤의 변천과정과 매장풍습이나 장법 등 사회의 변화상과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 등을 추측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의 문화나 사회상을 규명하는데 있어
고인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잽싸게 포즈를 잡는 동생 구도는 엉망이지만 찰칵~!!
정원 밑으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려가보는건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아직 조명이 들어와 있지 않더라구요.
대신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잠시 동생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시 이동을 하니 일월대의 모습이 모이네요.
일월대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으며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이다.
높은 지위와 고귀한 신분을 가진사람 혹은 심리적,
정신적 고귀한자들의 공간이다.
단아함과 화려함이 특징이며 연회와 풍류를 즐기는 공간인
동시에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이리 좋은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하지만 니 사진이니까 대충~ 발로 찍어주고~^^
어느 덧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서 슬슬
주차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대화의 꽃을 피우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어떠셨나요?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252-1
임곡항
그리고 호미곶로 해안도로 옆으로 작은 방파제들과
정감 넘치는 마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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