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면 일출암 육당 최남선의 조선 10경
무더운 여름 바다를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죠?
올해 여름에 회사 직원분들과 함께 다녀온 멋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데..
게으른 제가 죽일놈 입니다. ㅠ,.ㅠ
육당 최남선의 조선 10경중 장기 일출(장기에서 뜨는 아침 해)을
보실 수 있는 일출암!!
가족, 지인, 커플, 홀로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불게 물들어 가는 일출, 일몰도 아름답지만..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일출암 좌측으로는 영암3리 방파제가 있고,
민박,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출암 뒷편에는 금곡교 밑으로 장기천을 따라 민물이 흘러와
바닷물과 만나게 된답니다.
그래서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포인트가 되고 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참 좋답니다.
참고로 금게를 낚시로 잡으실 수 있는데 팁을 드리자면
낮보다는 밤에, 간조 썰물 때 잘 잡힙니다.
미끼로는 저렴한 꽁치를 이용하시면 될듯..^^
튀김옷을 입혀 튀겨먹어도 좋고, 라면과 함께 끓여 먹어도
정말 맛있는 먹거리가 된답니다.
금곡교 밑으로 백사장이 있고, 평상을 유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상을 이용하면 그 앞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시기에 편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펜션을 이용하시면 샤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출암 우측으로 작은자갈, 모래가 있고 좀더 걸어가시면
백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측에도 평상을 대여하실 수 있구요.
자 그럼 일출암에 대해서 잠시 알아볼까요??
위 사진상 내용을 읽기 편하게 적어드리도록 할게요.^^
일출암
경치가 아름다운'장기 일출암'은 장기천을 따라 내려오는
민물과 동해의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바위로,
옛날부터 생수가 솟아난다고 해서 일명 '날물치' 또는
'생수암'이라고도 불리어 왔다.
뭍에서 조금 떨어져 우뚝 솟은 바위 틈새로 그림처럼 붙어 자란
소나무들과 그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의 조화가 실로
절경이여서, 육당 최남선이 '장기 일출'을 조선 십경 중의
하나로 꼽았을 만큼 빼어난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장기면의 옛 지명도 해돋이와 관련이 있는 지답현(해뜰 때
물이 끓어오르는 모양)이라고 불렀다.
날물치 해송과 해돋는 바다가 어우러진 모양새가 너무나 아름다워
오늘 날 이 바위를 '장기 일출암'으로 명명하고 있다.
위 내용을 좀더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런 멋진 곳에서 추억을 남기지 않는다면 손해!!
동료분들 사진을 촬영하느라.. 저의 추억은 남기질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 찾아서 저도 이 아름다운 풍경속
주인공이 되어야겠습니다. ㅋㅋ
자 그럼 허접하지만 ㅋ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일출, 일몰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포착하는걸로~ ㅋ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금곡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