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경기도, 수도권
2019.06.21 12:49

강화도 가을 붕어낚시 망실지에서 낚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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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친구와 함께 가을 붕어낚시를

하기 위해 강화도 망실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망실지 포인트 탐색 중

망실지에 도착 후 포인트를 찾아 주변 탐색 중

망실지 일출

부지런히 준비해서 출발하였는데...

벌써 아침해가 떠올랐네요. ㅜ,.ㅜ

망실지 논

망실지 수로 길

수로와 논 사이로 좁은 길을 운전하면서

포인트를 찾고 있지만 괜찮은 포인트에는

이미 사람들이 있네요.

망실지 수로

수초 가득한 곳

빙글빙글 돌고 돌아 드디어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낚시 시작

잽싸게 채비를 하고 낚시 시작!!

지렁이와 떡밥을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망실지 풍경

오늘은 제발~ 손맛을 볼 수 있기를...

입질 시작

간절함이 전해진 걸까요?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첫 붕어

낚시를 시작한 지 세 시간 정도 지난 뒤

드디어 붕어 한 마리 개시!

오래간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껴봅니다.

반갑다 이 녀석아~~ 이게 얼마 만이더냐~~

망실지 참붕어

한 시간 정도 후 친구도 드디어 붕어를 잡았네요.

활짝 웃으며 투덜투덜 대는 친구 ㅋㅋㅋ

말은 안 해도 내심 많이 짜증이 났었나 봅니다.

커피 한 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겸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집중모드!

뜨거운 햇살

그렇지만 12시를 넘은 시각

뜨거운 햇살과 강하게 불어오는 맞바람에

짜증이 밀려옵니다.

망실지 붕어낚시

찌도 잘 보이지 않아 선글라스를 장착하며

초 집중하던 친구 붕어 한 마리 또 낚아올렸네요.

망실지 바람

입질은 없고, 햇살은 개 따뜻하고....

계속해서 불어오는 바람에 지쳐가고 있을 무렵

저에게 또 한 번의 입질이 왔습니다.

잽싸게 챔질을 하였으나 이 녀석이

수초 사이로 빛과 같은 속도로 도망...

망실지 3짜

제까짓 게 발악해봤자 나한테 안되지 ㅋㅋ

강렬한 손맛과 함께 제법 사이즈 좋은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묵직함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니나노~ ㅋ

망실지 쓰레기

방광에 차곡차곡 모아놓은 액기스를

방출하려 주변을 탐색 중 버려져있는 쓰레기에

짜증이 밀려오네요.

여러분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요.

종량제 비닐 챙겨가서 그대로 담아와서

버리면 깔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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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지 일몰

쓰레기 탓인지...

짜증 나는 입질만 몇 차례 온 후

그렇게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ㅠ,.ㅠ

망실지 금빛 풍경

붉게 물든 저수지

망실지 붉은 노을

망실지 일몰을 감상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강화도 망실지 붕어 포인트.png

강화도 망실지 붕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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