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  짜릿한 손맛

경기도, 수도권
2015.07.06 19:54

경기도 연천 임진강 장남교에서 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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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지인들과 민물 낚시를 가기로 하고

기쁜 마음으로 강화도로 낚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교동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발견하는 순간!!!

헉... 이번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가 다 말라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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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속상한 마음에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데 너무 이뻐서 사진 일단!!

빨갛게 익은듯한 해가 너무 이뻐서 카메라를 꺼냈는데 벌써 사라지고

없어서 너무나 아쉽더군요

 

그래서 차를 돌려 경기도 연천 임진강으로 다시 경로를 잡았습니다.

교를 지날 때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

맘에드는 곳은 장남교!!

 

일단 여기서 함 해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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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도착한 장남교에서 자리를 펴고 낚시를 하다가 새벽 4시경 물안개가

살살 피어오르더랍니다.

 

그래서 낚시하다 말고 카메라를 꺼내 살포시 셔터를 눌러봤것만...

사진은 대략 난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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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가 확연하게 틀리죠?

뿌옇게 물안개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물안개의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요

낚시하면서 듣고 있던 노래소리도 같이 녹음이 되었네요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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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낚시는 이번이 처음인 형님의 모습 ㅋㅋㅋ

미끼는 지렁이를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떡밥은 물을 좀 오염시킬거 같아서 ㅎㅎㅎ

지렁이를 사용해서 잡은 물고기는 피라미, 모래무지 그리고 당황스럽지만 참게 한마리 ㅋㅋ

 

수심이 낮아서 그런지 입질은 엄청오는데 다 피래미 그리고 참게가 미끼를

계속 가지고 놀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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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이 내리고 물안개에 살짝 추위가 올때쯤 친구는 저러고 앉아 있더랍니다.

그러더니 혼자 몰래 미끼를 떡밥으로 바꾸더니!!!!!

 

참붕어 3자를 두마리나 잡아버리는...

이런 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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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해가 뜨려는지 환해지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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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가져갔더라면 조금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뭐 원래 사진은 발로 찍으니 이렇게라도 추억으로 남기고 ㅋㅋㅋ

 

해가 뜨고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볼까 해서 강 건너편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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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편에는 이렇게 배도 보이고 낚시 의자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좀더 여유롭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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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캠핑장과 번지 점프대가 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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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곳도 물이 차있었을텐데.. 아쉽죠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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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은 이렇게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더랍니다.

저희도 텐트좀 가져올껄!!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ㅋㅋㅋ

 

여름에 특히 이런 강가에서는 텐트칠 때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비가오면 강수위가 한순간에 불어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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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다시 봐도 좋네요 ㅠ,.ㅠ 시간만 있으면 자주 가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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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기자마자 친구는 "여기는 떡밥이야!!!!" 를 외치며

열심히 떡밥을 주물럭 주물럭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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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렇게 평온하게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아서

사진찍기에 너무나 바빴습니다.

 

이날 만월이 어찌나 밝았는지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저의 능력부족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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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등장했던 형님은 이제 고수의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군요!! ㅋㅋㅋ

 

비록 물고기는 많이 잡지 못했지만 임진강의 아름다움과 조용한 분위기에

오랫만에 힐링을 한 기분이랍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거!!!!!

 

제발 물좋고 좋은곳 찾지만 마시고 쓰레기좀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그 사소한 귀차니즘으로 버려진 쓰레기들로 오염이 된다면 나중에 이런 곳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385-8